상고,여상---산업체부설학교

[상고, 여상, 산업체부설학교]

1970년대 주경야독하는 여공을 위한 산업체 부설 학교가 생겼다.
<산업체 학생들과 수학여행>

박정희 대통령이 공장 시찰 중 만난 여공에게 "소원이 뭐냐?" 고 물었더니, "교복 입고 공부하는 것"
이라고 답했다. 그 말에 눈시울 붉히며 "소원을 들어주라" 고 수행한
관료에게 지시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부기와 주산
을 배웠다. 여상은 이 나라에 가난을 떨치고 비상의 날갯짓을 시작해 고도 성장을 이어가던 시절, 한국 산업을 떠받치는 주요 인력의 산실이었다.
<인공지능 시대는 상상도 못했다>

1990년대 이후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고 여성의 교육 차별도 사라
지면서 여상의 인기가 퇴조하기 시작했다. 도시마다 학교 이름도 '정보고'로 바뀌더니 2002년부터
남여공학으로 바뀌었다.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가난하지만 공부 잘하는 중학생 상당수가 상고에 진학했다.
<하동 운조루>

덕수상고, 서울여상 같은 명문 상고 합격선은 대부분 인문계보다 크게 높았다. 합격하려면 중학교 성적이 상위 5%에 들어야 했다.
여상은 더 높아서 최상위 학교는 상위 1% 안에 들어야 입학할 수
있었다. 온 나라가 가난했던 시절,
많은 가정이 "아들은 대학 보내고
딸은 가계에 보탬이 되라며 공장
보내고 여상 보낸다" 고 했다.
<봄 소풍>

<고등학교, 교련과목이 있었다>

여상 출신으로 사회적 성공을 거둔
이가 적지 않다.
최초의 삼성전자 상무에 오른 양향자는 광주여상 출신이다.
수협은행장 강신숙은 전주여상,
신한은행 부행장 신순철은 대전여상, 우리은행 영업본부장 윤유숙은
서울여상 출신이다. 
<첫 발령, 새내기 교사시절>
<강당에 모여 취업설명회>

한국 최초의 여성 실업 교육 기관을 문을 연 서울여상이 올해 기교 100주년을 맞았다.  1960~70년대만 해도 공부에 한 맺힌 여성이 많았다.

김대중, 이명박, 노무현대통령 3분
도 상고출신에 야간부를 다녔다.
그런데 지금은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사람과 인터넷 사이를 연결하는
문지기가 야휴에서 구글로 바뀌더니 이제는 챗GPT와 제미나이 같은
AI로 교체가 되고 있다.
<졸업식,교정에 차 한 대 없었다>

이때까지 인터넷 문지기와 인터넷
경제의 핵심 엔진은 클릭이었는데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같은
생성형 Al는 키워드 대신 자연어로
질문을 받는다. 사용자는 링크를
글릭하며 정보를 직접 찿아다닐
필요 없이 AI가 정리해 준 결과만
확인하면 된다.
<대학시절 학교호국단 열병식>

스마트폰 화면을 수십 번 터치해야
했던 과정을 없애는 '제로 클릭'
시대 한 복판에 서 있다.
사용자가 클릭하지 않고도 바로
답을 얻을 수 있다.
말만 하면 AI 제미나이가 뭐든  해결해준다. 주산, 부기, 손품 팔던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

세상에는 너무 많은 허상과 가짜,
기회주의, 뻔뻔함이 우글우글한다.
AI 에이전트(비서)를 두고 업무를
하고 있지만, 나는 여전히 타오르는 영혼으로 살고 있다.
<박지만과 아버지>

1년 후 세상은 또 얼마나 바뀔지?
무섭기도 하고 설래기도 한다. 
스마트폰과 함께 아침을 열고 밤을
닫는다. 여가는 유튜브로 하고 쇼핑은 온라인으로 한다.
모르는 이름.지명.역사등등 고민
없이 쳇Gpt를 켠다. 내 손 안의 개인 비서는 그림자도 형체도 없이
조용히 비서로 나를 보조한다.
지금 이 순간도,  난생 처음 살고 있다. 어찌 설래지 않겠는가.
하늘의 무지개를 보고도 가슴이 뛰지 않으면 어쩌나 싶다.

AI시대 일 수록, 정신과 마음이 부자 되는 삶을 누리면 좋겠다.
AI에 대한 의존은 창의성.근면성을
약화시킨다고 믿는다. 교사도 Al를 사용해 학습지도안을 만들고, 학생들은 AI로 과제물을 제출한다. 
믿을 수 없던 일들이 빠른 속도로
일상을 점령해 버렸다.
<토지의 무대-하동 운조루>

정신을 살찌우고 마음의 근육을 키워 창의력을 키울려며 책을 많이 섭취하는 방법밖에 없다.
가장 이상적인 교육은 교사가 직접 몸으로 보여주는 교육이다. 지시나 훈계보다 보여주는 교육이여야한다.

변화무쌍한 시대다. 나는 PPT조차 없던 석기시대에 학창시절을 보내며 군사훈련까지 받았다,  상상도 못했던 인공지능 시대를 걷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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